하루를 커피 한 잔과 쌀국수로 시작하는 베트남!

최근 여름휴가 해외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이 1순위다. 그 중에서도 다낭에서 자가용으로 40분정도 거리에 떨어져 특히나 여성들에게 인기최고인 호이안이 있다.

호이안은 베트남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하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언뜻 하노이의 구시가지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지만 외국 무역상들의 자취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호이안은 작은 마을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해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루 렌트비는 1달러 정도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베트남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중국, 일본 색채가 강한 건축물들이 즐비한데 해가 지면 호이안을 대표하는 전통 등에 불이 하나 둘 켜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오고, 기념품과 베트남 전통 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은 여행객들로 활기를 띤다.

베트남 전통 공예품부터 독특한 모양의 등, 수제 옷, 구두까지 다양한 쇼핑 아이템이 있다. 특히 호이안의 옛 모습을 담은 그림은 유럽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SNS용 사진찍기 좋은 곳 호이안이 최고다. 글,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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