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5' 강호동, 촬영 중 복귀…'대체 왜?'

'신서유기5' 강호동, 대체 무슨일이?/ 사진출처= 연합뉴스

 '신서유기5' 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신서유기5' 출연자 강호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는 "강호동 씨 부친께서 오늘 오전 6시 30분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아버지인 강태중 씨는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장례는 가족, 친지 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 마산에서 강호동이 유명한 씨름선수가 되고 이후 연예인으로 전향하기까지 뒤에서 아들을 묵묵히 지원했다. 그는 강호동이 2011년 탈세 의혹에 휘말렸을 때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강호동 역시 지난해 MBN '내 손안의 부모님'에서 "그때(탈세 의혹) 방송을 안 하고 있어 부모님 댁에 인사드리러 자주 내려갔다. 하루는 저녁을 먹는데 정말 아무도 그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일부러 더 웃으려고 하시는 모습에 슬펐다"며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신서유기5' 강호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나이를 먹고 자식을 길러도 부모님은 부모님인데아버지를 여윈마음을 어찌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항상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신 강호동님그런 당신의 아버지이니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너무 깊게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항상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선물했던 강호동님",

"호동이형 슬픔이겨내시고 다시 환한웃음 부탁드요", "든든한 정신적후원자님이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가시는길 지켜드리지 못해...어떡해요... 제가 눈물이 나네요.. 저도 그런 불효자라서... 가슴이 아프고 왜 이렇게 갑갑해지는지...호동씨...아버지 가시는길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장례 잘 치루시고 다시 뵈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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