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여전히 사랑 뜨거워…'다정하게 손깍지'

김민희-홍상수, 결별 해프닝/ 사진출처= 연합뉴스

 김민희-홍상수 커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상수 감독과 김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영화제에 참석했다.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불거졌던 결별설이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아꼈다.

지난달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지인인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한 달 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미래를 매우 걱정했으며 둘의 이별 징후는 최근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도 감지됐다는 것.

하지만 매체의 보도와 다르게 김민희 홍상수 커플은 하남의 대형마트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며 결별설 논란을 불식시켰다.

홍상수가 연출하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강변호텔'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관심을 모았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중년 남성과 그의 자녀, 두 명의 젊은 여성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경기도 하남으로 거처를 옮겼다.

홍상수 감독은 부인 A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A씨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지지부진 시간만 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A씨 역시 최근 변호인단을 꾸리면서 결말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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