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 소나기 ... 폭염에 대기불안정 심해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속적인 폭염과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예상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연일 계속된 폭염에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후 들어서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쏟아진다.

비구름이 고루 발달되는 게 아니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를 쏟아내면서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

오늘과 내일(13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대기 중 습도 높아져 후텁지근한 무더위로 건강 해칠 수 있으니 온열질환 관리 등 유의해야겠다. 농·축·수산물도 장기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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