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9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천안서북경찰서·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간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지문 등 사전등록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경찰은 실종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치매환자의 사진, 지문 등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서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위와 같은 지문 등 사전등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전 치매환자의 보호자는 천안시 서북구 치매안심센터(現 천안시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서비스를 안내받아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등록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천안시 서북구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천안서북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보건소 등 지자체와 더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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