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속버스서 비상 탈출용 망치 들고 난동 피운 30대 입건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김 씨는 버스 안을 돌아다니면서 "버스 문을 열어달라"라고 요구하고, 다른 승객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기사와 연락을 취해 이천 톨게이트로 차량을 빼도록 한 뒤 김 씨를 검거했다.

'채용 비리 혐의' 한국도로공사 간부 구속
수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선발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한국도로공사 간부 심 모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안희정 유죄냐 무죄냐 ... 서울서부지법 14일 선고…검찰, 징역 4년 구형 vs 안희정측 무죄 주장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 법원청사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안 전 지사 사건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선고는 지난 3월 5일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의 최초 폭로 이후 다섯 달 넘게 달려온 이 사건의 첫 번째 법적 결론이다. 결단만 남겨둔 법원의 선택지는 크게 네 가지다. 유죄 인정을 전제로 한 실형·집행유예·벌금형, 혹은 무죄 선고다...

한강 하류서 소방 구조보트 전복돼 소방관 2명 실종
실종된 대원 등은 전복 사고가 나기 30분 전인 이날 낮 12시 57분께 해당 지역 군 초소로부터 '민간 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난사고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트 1대와 제트스키 1대가 함께 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서 30대 아들이 노부모 때려 … 아버지 숨지고 어머니 다쳐
12일 오후 6시 40분께 강릉시 옥천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5)와 어머니(68)를 수차례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는 아들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당진 도비도서 바지락 캐던 70대 1명 사망·1명 실종
이들은 바지락을 캔 후 육지로 돌아오던 중 조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경비정 2척, 순찰정 1척, 구조대 2개팀, 민간 어선 3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수색하고 있다.

안양 다세대주택, 음주운전 때문에 통신 두절 사태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안양 만안구의 한 주택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전봇대는 완전히 두 동강 났으며 이로인해 인근 3층 다세대 주택과 마트 1곳의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이 끊겼다.

 

서울양양고속도서 승합차 화재…귀가하던 피서객 9명 대피
12일 오전 9시 15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수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 출구에서 안모(70·경기 의정부)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강남 지하차도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충돌…운전자 사망
12일 오전 5시 11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지하차도에서 유모(62)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유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제주 해상 어선서 갑자기 쓰러진 50대 선원 끝내 숨져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서귀포 남동쪽 28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선적 29t급 연승어선 Y호의 선원 강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20분께 낚싯줄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강씨는 동료들의 심폐소생술(CPR)로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정신이 혼미하다고 호소했고, 같은 선단의 다른 어선 선장이 즉시 구조를 요청했다.

제자 연구비 2천여만원 빼돌려 개인용도로 쓴 교수
부산 사상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부산의 한 사립대 A(54) 교수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교수는 2015년 9월부터 2년 동안 LED 조명 관련 국비 지원 연구과제에 연구보조원으로 등록된 B(27) 씨 등 제자 2명의 연구비 2천89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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