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이 임명돼 개청 이래 최초로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도교육청은 14일 9월 1일자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유치원 5명(원장 1명, 원감 4명), 초등 190명(교장 96명, 교감 48명, 교육전문직원 46명), 중등 198명(교장 65명, 교감 87명, 교육전문직원 32명) 등 총 388명이다. ▶인사명단

신임 교육정책국장에는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이 임명돼 충남교육청 역사 이래 최초 여성국장이 나왔다. 또한 보령교육장에 이진호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금산교육장에 이태연 학교교육과장, 예산교육장에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산하기관장으로는 충무교육원장에 김정식 천안제일고등학교 교장, 충남과학교육원장에 한상경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본청 학교정책과장에 이병도, 학교교육과장에 박혜숙, 유아특수복지과장에 이은복이 각각 보임됐다.

이밖에 감사관실 공직윤리팀장에 김학태, 학교정책과 학교혁신팀장에 장우현, 교원인사과 초등인사팀장에 윤학중, 중등인사팀장에 이문희, 체육인성건강과 체육교육팀장에 서연근, 인성인권팀장에 양정숙이 전보됐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부장에 김경호, 충남교육연수원 연수운영부장에 윤여장, 충남과학교육원 기획연수부장에 서형근을 발령했고,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에 이효선, 초등교육과장에 이현진, 중등교육과장에 황인수, 보령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류동훈,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이석희, 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안성호, 태안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김영숙이 각각 임명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혁신과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교원을 교육전문직으로 발탁했으며 경영 능력 및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학교장을 배치하는 등 학교 교육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며 “특히 고교학점제와 행복교육지구를 적극 추진하고 특수교육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에 교육전문직원을 증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