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골' 이강인, 새 시즌 1군에서 훈련할 것" 

발렌시아 이강인. 이강인 SNS

 

스페인 현지 매체가 "이강인이 새 시즌엔 1군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2018-2019시즌 1군에서 훈련할 것"이라며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새 시즌 주중엔 1군 선수들과 훈련한 뒤 주말에 2군 복귀해 실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이 그를 1군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일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성실하게 밟고 있다"라며 "그는 성인 선수 못지않은 성숙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데, 현재 발전 속도는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강인이 아직 정규시즌 1군에서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당장 1군 경기를 뛰어도 무리는 없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이 당장 큰 역할을 맡길 경우 부담으로 인해 역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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