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극단 청년단 신작 '머나먼 이웃' 오는 16일 시작된다!

2018 극단 청년단 신작 '머나먼 이웃' 포스터

연출가 민새롬을 필두로 한 극단 청년단의 신작 연극 <머나먼 이웃>이 8월 16일(목)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훈, 김유리, 홍성춘, 김은희, 전민호 등 다섯 명의 배우가 함께 한다.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마당에 떨어진 미지의 물체로 인해 부딪히며 일으키는 대소동에 빠지는 이웃들의 풍경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단 청년단은 2018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과 손을 잡았다.

청년단은 생소한 장르물을 익숙한 삶 속으로 바짝 끌어들여와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한편, 청년단만의 노하우가 쌓인 영상과 조명, 음악 등의 무대작법을 십분 활용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객들은 '머나먼 이웃'에서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판타지를 통해, 이웃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타인들과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볼 색다른 기회를 만날 것이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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