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내일(15일) 오후 9시…'손흥민 대표팀 주장'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완벽하게 파악하기/ 사진출처= 2018 아시안게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이 눈길을 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벌인다.

조별리그 2차전은 17일 저녁 9시 말레이시아와 하며 3차전은 키르기즈스탄과 경리를 치룰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훈련에 앞서 손흥민을 대표팀의 주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나이도 많고 책임감도 강한 손흥민을 주장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16명의 선수가 모여 처음 호흡을 맞췄다. 

지난 12일 새벽 반둥 숙소에 여장을 푼 태극전사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3일 오후 반둥공과대학에서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을 향한 첫 현지 훈련에 나섰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손흥민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태극전사의 금메달을 이끌 주장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병역혜택의 기회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죠. 하지만 우리가 독일을 꺾었듯 반대 상황도 가능합니다.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라며 각오를 가졌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학범감독에게 국대감독이 될 기회를 주는것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획득하면-- 국대감독 자격이 줄수가 있는것입니다.김학범감독에게는 타이틀이 있어야하기때문이지요.그리고 김판곤이가 직접 뽑아준 23세이하 국대감독입니다.",

"그냥국내감독으로하자 개뿔 몇십억들여 올명장은 없다 결국 슈틀리케급데리고오면 머가달라지나 그냥돈만날리는거지아시안게임 김학범감독 우승하면 국대감독으로 모셔와라 그게내가볼땐최선이다",

"아시안게임 축구중계를 배성재-최용수로 가다니....해설이 아닌 만담이 기대되는 건 뭘까",

"다른나라들 아시안게임에 야구 축구 그다지 올인하지 않는분위기인데 병역특례걸려있다고 유독 한국만 목숨거는것 같아 보기가 좀 그렇네요. 병역특례가 없다면 프로선수들 출전하고싶지도 않겠지만요. 일본처럼 프로는 프로들끼리 붙는 WBC같은 경기에만 참가하고 아시안게임은 대학이나실업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경험쌓게 해주는게 훨씬 건전하다고 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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