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관련 공모사업 다수 선정 11억 확보, kb금융 2억 지원

홍성군이 민선7기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 방과 후 돌봄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맞벌이, 한부모 가정 증가로 자녀 방과후 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나홀로 아동’의 사회적 돌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홍북읍 (신도시) 내 아동통합지원센터와 홍성읍 2개 초등학교 내에 돌봄교실을 조성 중이다.

군은 이런 정책 노력의 결실로 보건복지부 다함께 돌봄사업, 교육부 온종일돌봄사업 등 다수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KB금융그룹으로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비로 2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방과 후 돌봄혁신도시 실현이 본격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와 병행해 군은 2019년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10월중 홍북읍 신도시지역과 홍성읍 2개 학교 돌봄 교실을 개소할 예정이며 방과후 돌봄 교실을 이용할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학교 방과 후 돌봄과 달리 운영될 예정으로 세부내용은 ▲초등 1~6학년 전(全) 학년 이용 ▲오후 7시까지 운영(부모 퇴근시간) ▲따끈한 저녁식사 제공 ▲놀이, 예체능 프로그램운영(무상) 등 이고 이용 신청자는 개별학원을 마친 후에도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올해 10월부터 운영된다.

이용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가정행복과(☎ 630-134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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