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청년층 일자리체험사업 참여자 26명과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체험기간 느낀 점과 청년이 겪고 있는 고민,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실시된 일자리체험 사업은 청년층에게 직장 경험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구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배치된 부서에서 도로명주소 DB 정비, 현장 민원 안내 등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체험이 참여 대학생의 진로 선택에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취업박람회 개최,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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