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아들, 안희정 1심 결과 무죄 선고에 "상쾌하다" 반응 '눈길'

안희정 아들 SNS 캡쳐

안희정 아들이 화제다.

지난 14일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 안 모(26) 씨는 아버지의 무죄 판결을 확인한 뒤 자신의 SNS에 "상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밝게 미소짓는 사진과 함께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며 안희정 전 지사의 무죄 판결을 옹호했다.

이어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며 김지은 전 비서에 대해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한편, 성폭력 의혹으로 사퇴하고 수사받아 재판까지 거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4일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이 사건은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안 전 지사를 고발한 김지은 비서 측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심 공판이 끝난 뒤 안희정은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많은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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