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생활민원 해결로 불편 해소…시민 체감 복지행정 구현

논산시가 소외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민원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고! 알리고! 보살피고! 저소득층 생활민원처리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민원처리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기·전자·배관·보일러 수리 및 교체 등 간단한 설비와 안전 및 위생상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사업을 50만 원 이내에서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생활민원처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저소득층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에 지난해 127가구에 60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8월 현재 6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보일러, 전기설비 등 31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또, 현장방문 시 발굴한 위기가정은 공적지원은 물론 민간자원과 연계해 현장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현장 중심 맞춤형 생활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생활민원처리서비스는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및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