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논콩 수매계약 약정체결에 참여한 주요 콩 생산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3일, 13~14일 2회에 걸쳐 실시된 컨설팅은 aT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주관해 관련전문가, 논콩재배 선도농가들과 함께 지역별 생육정보와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공통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컨설팅 대상은 aT의 수매계약 약정 참여 생산자단체 농가로 들녘경영체 농가 6개소와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회원농가 5개소로 총 11개 농가였다. aT는 국산 콩의 자급률을 높이고 콩 판로에 대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논콩 1천 300여 톤을 직접 수매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3000톤까지 수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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