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자동차 정비업소와 무허가 도장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특별사법경찰 4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역 자동차 정비업소 12곳을 대상으로 대기·수질 분야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가에서 불법 운영하는 무허가 도장시설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이나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이 적발되면 위반사항에 따라 사법처리와 업소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구 관계자는 “업주 스스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보호 의식을 갖길 바란다. 철저한 단속과 지속적인 계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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