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로 접어든 여름 휴가철. 휴가로 들뜬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돌아오기 무섭게 피부 때문에 고민하시나요?

올 여름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자외선 지수가 연일 최고치인 ‘9’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더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

피부가 화끈거리며 열감이 느껴진다면 일광 화상을 입은 것.

얼음 등으로 냉찜질 해 화상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피부에 얼음을 직접 되면 안된다. 흐르는 차가운 물에 15분이상, 차가운 물수건으로 15분이상 덮어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이후에 피부 진정, 보습을 위한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단,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흐를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전문 화상 지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 진정에 좋은 팩으로는 오이팩, 감자팩, 시원한우유, 녹차팩, 알로에 팩이 있다. 팩을 하기전에는 귀 뒤쪽 피부 또는  손목 피부에 살짝 바른 뒤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

 

◆ 허물처럼 벗겨질 때

햇볕에 의해 손상된 피부가 재생을 위해 죽은 각질층이 떨어지는 것으로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다. 새롭게 자리잡던 피부 보호벽이 허물어져 얼룩더룩 해지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 기미·주근깨 등장 …어두워진 피부

멜라닌 세포가 증가해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고 각질도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예전보다 칙칙해 보일 수 있다.

멜라닌 차이 때문에 피부가 까매지는 사람과 타진 않지만 빨갛게 있는 사람이 있다. 피부색에 따라 세심하게 관리하면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까만 피부엔 시금치를 준비해 팩을 해주면 좋다. 고게 간 시금치에 올리브 오일과 곡물가루, 밀가루를 1:2:2의 비율로 섞어 걸쭉해지면 완성이다. 시금치 팩을 한 뒤 미온수로 세안하면된다.

 

햇빛에 금세 붉어지는 하얀피부는 열기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우유를 준비, 우유 200ml에 꿀 한 큰술을 넣고 화잠솜으로 적셔 얼굴에 올린다. 10분간 기다리면 우유의 젖산이 피부의 열을 흡수한다.

 

자외선 노출로 생긴 기미는 알로에로 관리하면된다. 알로에의 잎을 자르면 나오는 젤 형태의 수액을 코코넛 오일과 물을 넣어 잘 섞어 팩을 해준다,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모든 피부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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