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14일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 12곳을 선정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선풍기는 공주신용협동조합에서 기탁한 것으로 공주신협 직원들과 오종휘 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찾아가 선풍기를 설치해 주고 온열질환 예방법과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김경환 이사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이 선풍기 지원으로 다소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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