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 당대표 지지율 이해찬 1위 '1강2중 구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해찬 후보의 지지도가 김진표·송영길 후보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후보는 지지율 26%를 기록해 송 후보와 김 후보(18% 동률)를 8%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다만,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대의원 또는 권리당원의 표집 인원은 20명 안팎이라 분석 가능한 규모가 아니다"라며 "조사결과는 일반국민에 해당하는 의견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45%), 권리당원 ARS 투표(40%), 일반국민 여론조사(10%), 일반당원 여론조사(5%)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날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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