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아이 포함 26명 총상 ... 공포의 불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세 아이 포함 26명이 총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다.

폭스뉴스는 금요일인 17일 저녁(이하 현지시각)부터 토요일인 18일 새벽 사이 약 14시간 동안 시카고 시내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에 벌어져 3세 아이를 포함해 모두 26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18일 보도했다.

시카고에서는 8월 첫 주말인 지난 3∼5일 복수의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총상을 입은 대다수 부상자는 길에 서 있다가 총을 맞은 경우로, 경찰은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카고에서는 8월 첫 주말인 지난 3∼5일 복수의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도너번 프라이스 목사는 폭스뉴스에 "총기 난사에, 또 총기 난사가 벌어졌다. 세 살 아이도 총에 맞았다. 이제 뭔가 해야만 한다"라고 당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시카고 시내에 벌어지는 총격 사건은 대부분 갱단 조직원들 간의 다툼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전을 벌이는 조직원 중 10대 청소년도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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