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참사 伊교량 운영회사 ... 이탈리아 교량붕괴 배상금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탈리아 교량붕괴 배상금으로 5억 유료가 지급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무너져 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탈리아 제노바 교량의 운영회사가 피해자 보상 등을 위해 5억 유로(약 6천400억 원)를 내놓는다.

붕괴한 모란디 교량을 포함해 제노바와 프랑스 남부를 잇는 A10 고속도로의 운영사인 아우토스트라데 페르 리탈리아(이하 아우토스트라데)는 18일 오후 참사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14일 정오께 폭우 속에 이탈리아 북부와 프랑스 남동부 해안을 잇는 A10 고속도로의 일부인 모란디 고가 교량의 일부가 붕괴, 지나던 차량 수십 대가 45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휴가길에 오른 이탈리아인들과 프랑스인들을 포함해 다수가 사망했다. 

20여 개에 달하는 이탈리아 민간 고속도로 운영회사 가운데 최대 회사인 아우토스트라데는 이탈리아 고속도로 중 절반에 가까운 3천20㎞ 구간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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