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통센터서 포도 등 4품목 홍보·판촉

▲ 청주시 청원생명농산물 수도권 상생마케팅.

청주시와 시 연합사업단이 19일 수원시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농산물을 위한 ‘수도권 상생 홍보 마케팅’ 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서 청주시는 청원생명포도, 아오리사과, 표고, 일반 양파 등 4가지 품목을 홍보했다. 시는 폭염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 보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 청원생명브랜드전, 청원생명 홍보용쌀 증정이벤트 등 청원생명브랜드 홍보도 병행됐다.

첫날 상생마케팅 개장식에는 원상연 청주시 원예유통과장을 비롯해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과 ㈜농협유통·산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깜짝 할인행사와 함께 홍보용 쌀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원상연 과장은 “이번 행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청원생명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소비심리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상생마케팅의 확대 운영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가 상생지원금 3000만 원을 지원해 소비자의 알뜰구매를 도왔다. 청주시는 가격하락 및 판매부진이 예상되는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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