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 주요 5개 정당 호감도 조사서
각각 60%, 12% 기록…한국갤럽 조사

충청인들은 주요 5개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고, 자유한국당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별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각 정당에 대해 ‘호감이 간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민주당 57%, 정의당 48%, 바른미래당 20%, 자유한국당 15%, 민주평화당 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남·충북(103명)의 경우 민주당 60%, 정의당 50%, 바른미래당 20%, 민주평화당 17%, 한국당 12% 등의 순으로 전국 수치와 큰 차이는 없었고,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한국당이 최하위로 처졌다.

한편,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대표 후보 3인에 대한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전국적으로는 이해찬 후보 26%, 송영길·김진표 후보 각 18%, 의견 유보(‘없음’ 또는 ‘모름’) 38% 등으로 나타났고, 대전·세종·충남·충북은 이해찬 31%, 송영길·김진표 후보 각 12%, 의견 유보(‘없음’ 또는 ‘모름’) 4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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