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울대공원

 

19일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시신의 머리와 몸은 각각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여진 채 2~3m 가량 떨어져 있어 신고를 받고 장소에 도착한 경찰이 머리 부분을 추가로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된 채 대형 비닐봉투에 싸여 있었으며, 소지품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며 살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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