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 19일까지 세종시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휠체어펜싱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 개인 및 시·도 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국내 정상급들의 검객들이 대거 참가한 이 대회는 3종목(플러레, 에뻬, 사브르)으로 진행돼 예선 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는 단연 세종시의 GKL펜싱팀(김기홍, 박천희, 심재훈, 조영래 선수)이다.

GKL 펜신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최근 충북 괴산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매년 참가하는 각 시·도 선수들과의 만남이 설레고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멋진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bc12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