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복수동(동장 고강오)은 내달 15일까지 복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순)를 중심으로 복지통장과 함께 장년층 독거 세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가 우려되는 50~64세 장년층 독거세대를 중심으로 461세대에 대해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복수동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가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 지원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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