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강산 온정각 일대에서는 8.15 계기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전격 열렸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대전 1명, 세종 1명, 충남 3명 등 5명의 이산가족이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인 점에서 이번 방북길에 오르지 못한 이산가족들의 아쉬움도 커졌는데요 남북화해모드가 형성된 지금,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 하고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실향민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산가족 전원 상봉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 만큼 남은 이산가족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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