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 후 청와대 오찬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충남 예산에서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한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갖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추진한다.

민주당은 31일부터 이틀간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1박2일 워크숍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원내 지도부가 마련한 정책기조를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워크숍 직후에는 청와대에서 당·정·청 오찬 회동을 진행해 여권 내 소통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자유한국당은 20일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워크숍을 열어 정기국회 대응전략을 논의했고, 바른미래당은 전당대회 다음날인 내달 3일 국회에서, 민주평화당은 31일과 내달 1일 강원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정의당은 29일 국회에서 각각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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