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학회는 지난 20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수혜 학생 만남의 장을 가졌다.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장학회 이사장)와 장학회 이사, 장학생 등 157명이 참석해 고향사랑을 나누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52명의 대학생과 95명의 고등학생들은 1대1 결연을 맺고 선배들은 진로상담과 학업 요령 등 자신들의 경험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는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기념촬영, 감성소통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자로 나선 김단비(경희대 4년)와 지강훈(중앙대 4년), 김윤아(경찰대 1년) 학생은 대학생활과 해외교환학생, 자신의 학교 등을 소개했다.

참석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려 선후배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류한우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은 단양의 얼굴이고 기둥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서 단양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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