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에코컵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대소원면 에코컵 배부

충주시 대소원면이 에코컵으로 환경보호와 시정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에서는 홀로노인, 거동불편 주민 등 소외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복지서비스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까지 닿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소원면이 애코컵을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제작된 에코컵 겉면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문구와 행정전화번호가 기재돼 있다.

100년 만의 폭염으로 잦은 수분섭취가 필요한 요즘, 대소원면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각종 근로현장에 홍보용 에코컵을 배부하며 혹서기 수분섭취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정광섭 대소원면장은 “혹서기 주민 건강을 위해 에코컵을 홍보물품으로 제작했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홍보가 필요한 만큼 에코컵이 복지시책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