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시마론 북상]창문 테이핑은 x자로? … 태풍 대비 행동요령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자연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 없지만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를 꼼꼼하게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태풍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 태풍이 오기전

1. TV, 라디오, 인터넷, 앱(안전디딤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태풍의 진로야 도달 시간을 정확히 숙지한다.

2.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 장소(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의 임시대피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참고)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둔다. 가족과 사전에 비상에 대비한 약속(각각 이동시 다시 만날 장소 등)을 정한다.

3.재난 발생 경우를 대비해 비상용품을 사전에 준비한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핸드폰충전기, 휴대용 버너, 담요등 비상용품을 사전에 한 곳에 구비해 두고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휴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4.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차량의 연료를 미리 채워 둔다. 차량이 없을 경우 차량에 있는 가까운 지인과 사전에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약속해 둔다.

 

◆ 집안과 집밖 점검하기

1. 하구수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둬야 한다.

2. 바람에 나랑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결박하고,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단단히 고정한다.

3.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4.모래주머니, 방수판 등을 이용해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이나 농경지는 기상 특보가 발령되기 전까지 정비한다.

5.농어촌 지역에서는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문은 버팀목이나 비닐끈 등으로 견고히 묶어야하며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사전에 결박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 태풍 불때 유리창 테이핑 방법은? 흔히 아는 x자?

강한 바람이 불 때 유리창의 파손을 막기 위해 테이프나 필름, 신문지 등을 붙이는 시도는 좋다. 창틀과 유리창 사이에 이겨ᅟᅧᆨ이 있는 경우 창문에만 x자로 테이핑하는 방법은 효과가 미미하다. 당장에 비규격, 노후 창호를 교체하기엔 비용도 문제고 시간도 부족하다.

유리창 파면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전필름을 부착하거나 테이핑을 하더라도 x자가 아닌 유리와 창틀을 고정시키도록 ㅁ자로 붙여야한다.

 

◆ 태풍 주의보때는

1.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청취하며 지역 상황을 지속 관찰한다.

2.외부에 있을 시 가족, 지인과 연락해 안전확인 위험정보를 공유한다.

3.차량으로 이동 중에는 속도를 줄여 운전, 개울가·하천변·해안가 지하차도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거나 침수위험 지역은 접급하지 않는다.

4.건물 집안 등 실내에서의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지킨다.

 

◆ 태풍이 지난간 후는?

1.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는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한다.

2.전기·가스·수도시설이 파손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전문 업체를 불러 점검한 뒤 사용한다.

3.사유시설 등에 대한 보수나 복구 시 반드시 사진을 찍어둔다.

4. 감전에 주의 하고 파괴된 전봇대 등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행안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대안안전교육협회 블로그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