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산성시장과 유구시장 등 상가밀집지역 15곳을 대상으로 가상화재 발생에 따른 출동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및 상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계속된다.

훈련 진행은 시장 내 가상화재 발생상황을 부여하고 자위소방대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의 초기 소화활동 및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소방통로확보 및 소방용수 점령 ▲진압대 골든타임 도착 및 화재진압 ▲ 구조구급대 인명검색 및 구조 등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된다.

조기옥 화재구조팀장은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완벽한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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