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폭염에 시달리던 충남 서해안이 이번주 태풍의 영향권 아래 들 것으로 전망된다구요?

기상청은 현재 일본 해상에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서쪽 해상을 거쳐 목요일인 23일 밤 9시경 충남 보령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고 밝혀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충남도는 태풍 주의 단계를 발령해 비상대응시스템 가동에 들어갔고,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면 경계 또는 심각 단계로 격상시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입니다.

2-고수온으로 인한 천수만의 우럭 폐사 규모가 크게 늘었네요?

어제 서산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6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 규모는 15만 마리, 피해액은 28200만 원으로, 앞으로 더 불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난 16일 낮 최고수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천수만의 고수온 현상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기 때문인데요.

올 여름 폭염으로 폐사한 충남지역 가축은 약 96만 마리, 농작물 피해 면적은 12개 시·군 약 402로 집계됐습니다.

3-대전에서 청년정책을 청년들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하는 의회가 열렸죠?

청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가 되자라는 취지 아래 대전시와 시의회가 오늘 지역 청년들과 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대전청년의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오늘 행사에선 청년협의체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16, 그리고 청년정책연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 등 총 22명의 청년이 제1회 대전청년의회 의원으로 위촉됐는데요.

이들은 앞으로 자신들이 제안한 정책의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선 청년취업희망카드와 청년마음건강정책 등 5건의 정책을 제안했는데요. 청년마음건강정책의 경우 마음건강 진단검사를 하자는 안이 나왔습니다.

학업·취업·주거·결혼 등과 관련한 청년들의 고민과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자는 것인데요.

청년들의 마음건강이 증진되면 대전 거주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 청년들의 () 대전을 막고,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주장이 호응을 얻었습니다.

4-경기도 과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서산에서 검거됐다구요?

일요일이었던 지난 19일 과천의 서울대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한 시신이 토막 살해된 채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여 발견됐는데요.

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틀 만인 오늘 오후 4시경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10일을 전후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고,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살해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5-대전에선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외국인 유학생이 검거됐죠?

대전유성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19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유성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 씨는 경찰에게 "한국 면허가 없고 같이 타고 있던 어머니가 불법체류자라 도망을 갔다"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