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세종경찰서장(사진 왼쪽부터)이 20일 보람파출소를 방문해 현창익·황현수 경사, 김재순 보람파출소장 등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경찰서 제공

세종경찰서는 지난 20일 살인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한 세종시 보람파출소 경찰관들을 표창했다. 지난 17일 새벽 3시 20분경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식당 주방장 A(29) 씨가 함께 거주하는 종업원 B(40) 씨와 말다툼을 하다 B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접수와 함께 출동 지령을 받은 세종경찰서 보람파출소 현창익 경사와 황현수 경사는 3분 만에 현장에 도착, A 씨를 긴급체포 했다.

B 씨는 현장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숨졌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보람파출소를 방문해 살인피의자를 검거한 현 경사와 황 경사를 표창하고 “지역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과 엄정한 강력사건 대응은 시민안전을 위한 기본이다. 앞으로도 세종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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