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오후 6시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에너지절약 실천행사인 제15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의 날은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22일 대전을 비롯한 전국 20여 지역에서 개최된다. 전국적으로 5만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전국 주요 랜드마크, 기업 등은 ‘전국 동시 5분 소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 행사에선 전력피크타임(오후 2~3시)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절전에 참여한 시민이 효율적으로 사용한 에너지 비용을 적립해 북한에 햇빛발전소를 선물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