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3개 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약 ··· 호주가 절반 이상 차지

 김부선 딸 이미소, 워킹홀리데이 떠났다는데··· 어느 나라 갔을까?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여배우 스캔들'을 일으킨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의 워킹홀리데이 출국을 언급함에 따라, 그녀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킹홀리데이는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방문국에서 최장 1년 간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우리나라는 23개 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중 15개 국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이며 호주, 캐나다, 일본, 홍콩, 대만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3만 8000여 명의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했으며 이중 선발인원의 제한이 없는 호주에 절반 이상(56%, 2만 1854명)의 인원이 몰리고 있다.
  그 밖에 캐나다(6151명), 일본(3681명), 뉴질랜드(2953명), 독일(2146명) 순으로 많이 방문했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1000명 이내의 적은 숫자만 참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미소의 방문 국가는 이들 상위 방문국 5개 국 중 한 곳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988년 10월생인 이미소가 만으로 28세, 한국나이로 30세인 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26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잘 내주지 않는 일본은 그 대상에서 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 영화과를 졸업했고 배우로 활동했던 이미소의 경력을 감안하면 유학을 겸해 유럽 선진국으로 떠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미소가 향한 국가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그녀는 1년 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점이다.
  그녀가 다시 돌아왔을 때, 어머니 김부선 씨와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은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나 있을까? 그 첫 단추는 김부선 씨가 경기 분당경찰서 포토라인에 서게 되는 오늘(22일) 오후 2시에 꿰어진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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