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방축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된 ‘나눔의 숲’ 캠프에 다녀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공동주최한 나눔의 숲 캠프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숲 체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 됐다.

캠프에서는 ▲목재 미송칩을 이용해 참가자의 협동심을 이끌어내는 ‘카프라 축제’ ▲팀을 만들어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임파서블’ ▲산림 전문가와 함께 숲에 대해 배우는 ‘숲 오감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숲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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