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미디어마당-㈜세종리서치 협약
민간 차원 첫 시도, 매월 정례조사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김영호 이사장(오른쪽)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 권주한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지방정부 정책평가 조사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미디어마당 제공

충청권 자치단체장에 대한 민간 차원의 정책수행 평가사업이 시행된다.

미디어연구소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리서치(대표이사 권주한)는 지난 21일 ‘지방정부 정책평가 조사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충청권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및 시·도교육감의 정책수행 만족도, 지역별 행복지수·소통지수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첫 조사 결과를 내놓기로 했고, 이후 매월 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이사장은 “민간 차원의 정기적인 조사사업은 지역에선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자치단체장의 정책수행에 도움이 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미디어마당은 지난 2015년 설립된 미디어연구소로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각종 미디어연구 및 교육, 세미나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 ㈜세종리서치는 2015년 대전에 설립된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8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식 등록, 6·13 지방선거 기간 중 다양한 여론조사로 신뢰도를 높여 왔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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