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2600억대' 세계 최고 수입 남자배우는 조지 클루니 

조지 클루니. 연합뉴스

 

조지 클루니(57)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남자 영화배우로 꼽혔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 3900만 달러(267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클루니의 수입은 영화보다는 대부분 사업 쪽에서 나왔다. 동업자들과 함께 만든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거액을 손에 쥐었다. 나머지 돈은 과거 출연했던 영화나 광고계약 등에서 챙겼다.

클루니는 평소 자신을 도와준 친구 14명에게 100만 달러(11억 1900만 원)씩을 선물해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통 크게 쓰고도 넉넉하게 수입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는 할리우드의 대표적 다작 배우이자 제작자인 '더 록' 드웨인 존슨이 올랐다. 존슨은 1억2400만 달러(1387억 원)를 벌었다. '쥬만지:새로운 세계' 등 출연작에서 나온 수입이 많았다.

3위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호주 출신으로 역시 '어벤져스' 등 여러 블록버스터에 단골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6450만 달러)가 차지했다. 5위는 4550만 달러를 번 성룡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