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함.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기상청 제공
제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함.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기상청 제공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예상보다 힘없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태풍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24일 11시 현재 북위 37.5도, 동경 128.6도, 강릉 남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52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으로 오전 강원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과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고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했다.
태풍 특보가 해제된 지역에서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유의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호 태풍 시마론의 경로는 일본 이시카와 현 와지마시에서 북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없을것을 예상하고 있다. 
24일 오전11시현재, 대전과 충청(충남북)지역의 날씨는 25.3℃, 바람은 남풍 3.0m/s, 습도 96%이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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