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대두되는 이유는? 선동열 "오지환 언제든 출전해도 문제 없다"

오지환, 실시간 검색어 등극/ 사진출처= 연합뉴스

 오지환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오지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과 적합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3일 자카르타로 떠난 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이 백업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한 오지환이 병역 기피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선동열은 '병역 혜택' 논란의 중심이 됐던 내야수 오지환(LG)에 대해선 "6월 선발 당시 성적이 좋아 백업으로 생각하고 뽑았다"면서 "논란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로 생각하지만, 역경을 딛고 금메달을 따면 괜찮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주 추가 발탁한 외야수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를 두고서는 "현재 타격 1위이며, 후반기 가장 성적이 뛰어난 선수"라며 "왼손 투수에게 강점이 있다.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선 감독은 "투수 쪽에선 선발 요원 6명 중 한 명은 미들맨으로 잘해줘야 한다"고 했고, "타자 쪽에선 주장 김현수가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은 자카르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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