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홍콩의 경겨 8회초 11-3으로 한국이 홍콩에 앞서 있는 가운데 한국의 투수 장필준이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아쉬운 1실점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구력 난조 장필준 안타 2개 볼넷 1개 허용 부진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홍콩 8회말 11-3 리드중]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홍콩의 경겨 8회초 11-3으로 한국이 홍콩에 앞서 있는 가운데 한국의 투수 장필준이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아쉬운 1실점을 했다. 

장필준은 플레이 스타일을 살펴보면 포심패스트볼은 평균 140km 중반, 최고 150km 초반대까지 나오며 약간 솟아오르는 느낌이 있는게 특징이다. 강속구 마무리 투수답게 패스트볼의 비중이 약 70%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2017시즌 K/9이 10.9개일만큼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가 약 7.6%, 커브 약 7.8%, 체인지업을 5% 정도 던진다. 2018년에는 슬라이더 비율을 많이 줄이고 70%대의 직구에 15%대의 스플리터와 10% 정도의 커브를 던진다. 다만 아직까지는 패스트볼에 비해 변화구의 구사 능력은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장필준은 6회말 이용찬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제구력 난조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노승환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