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순위 '한국' 대회 13일차 현재 '3위' ... 일본 금 52개 2위. 사진 = 네이버 캡처

 

2018 아시안게임 순위 '한국' 대회 13일차 현재 '3위' ... 일본 금 52개 2위

1위는 중국으로 금메달 103개 은메달 67개 동메달 50개로 합계 220으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금메달 52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63개로 합계 162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힘들것으로 보인다. 일본과의 격차가 15개 차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대회 13일차 현재 금메달 37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50개로 합계 129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다. 

이런 가운데 한국 효자종목 유도에서는 29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가 쏟아져 한국의 2위 도약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 유도 여자 48㎏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이 이번 대회 유도 종목 첫 금메달을 우리 선수단에 안겼고 유도 남자 66㎏급에선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결승에서 만난 일본 호시로 마루야마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베트남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일본과 9월 1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한국 축구가 결승에서 이겨 금메달을 보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효자종목 정구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김진웅(수원시청)이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엘버트 시(인도네시아)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2010년 광저우 이요한, 2014년 인천 김형준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대회 13일차인 30일 몇개의 금메달을 더 획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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