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야구 중계] 임기영, 선발 등판...한국팀 "임기영 효과적 투구 기대"

한국 중국 야구, 선발투수 임기영

한국 중구 야구 중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선동열 감독은 3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 선발로 임기영을 낙점했다.

임기영은 27일 치른 인도네시아와의 B조 예선 2차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을 던졌다. 당시 가볍게 몸을 푼 임기영은 사흘을 쉬고 선발 투수로 나섰다.

임기영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전 선발로 7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도 있다.

한국 대표팀은 사이드암 투수가 낯선 중국 타선을 상대로 임기영이 효과적인 투구를 하길 기대한다.

타선에는 변화가 없다. 선 감독은 30일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5-1 승리)에 꺼낸 타순을 그대로 꺼내 들었다. 이정후(중견수)와 김하성(유격수·이상 넥센 히어로즈)이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김재환(지명타자·두산 베어스)과 박병호(1루수·넥센), 안치홍(KIA)이 클린업트리오를 이루고, 김현수(좌익수·LG 트윈스), 양의지(포수·두산), 손아섭(우익수·롯데 자이언츠), 황재균(3루수·kt wiz)이 이어서 등장한다.

중국은 궁하이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투수다.

중국 타순은 뤼전훙(좌익수), 두샤오레이(2루수), 리닝(우익수), 추푸자(1루수), 천천(3루수), 천쥔펑(지명타자). 뤼안천천(포수), 쑹윈치(중견수), 양진(유격수)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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