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엥두지 선발 아스날 vs 카디프 ... 맨유 vs 번리, 토트넘 왓포드 동시간대 중계 [ 프리미어리그 epl 4라운드 ]    

프리미어리그 epl 아스날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카디프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2일 21시 30분 열리는 아스날과 카디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원정팀 아스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4-2-3-1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아스날은 원톱에 오바메양을 배치시키고 2선 공격에 미키타리안, 아런 램지, 이워비가 나서 화력을 지원한다. 중앙미드필더에는 쟈카와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날의 중원을 조율한다.

센터백은 무스타피와 소트라티스가 이름을 올렸고 좌우 양쪽 풀백에는 각각 몬레알과 베예린이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체흐가 낀다.

이번 아스날 카디프전 관전포인트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연승행진 여부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뉴페이스' 마테오 귀엥두지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느냐는 거다.

귀엥두지는 파리 생제르맹과 로리앙 유스를 거쳐 지난 2016년 로리앙B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런 귀엥두지의 가능성에 아스날은 700만 파운드(약 10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했다.

아스날의 선택은 일단은 성공적이다. 귀엥두지는 99년생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의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선수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외질이 명단에서 제외된 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아스날의 공수 전반에 걸쳐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기까지 했다. 

19살의 어린나이지만 수비 시에는 상대팀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커팅 능력과 아스날 중원의 대부분을 커버하는 활동량이 귀엥두지의 장점이다. 후방빌드업을 이어나갈 때는 약간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극복해야 과제다.

귀엥두지가 승격팀 카디프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후방빌드업과 전방압박을 통해 화끈한 공격 축구 철학을 고수하는 에메리 감독이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아스날 vs 카디프, 맨유 vs 번리, 토트넘 vs 왓포드 중계는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 된다.

노승환 기자

다음은 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9월 3일 일정

<9월 3일>

◆ 프리미어리그 epl

00:00 왓포드 VS 토트넘

00:00 번리 VS 맨유

◆ 라리가

01:30 바르셀로나 VS SD 우에스카

03:45 레알 베티스 VS 세비야 FC

◆ 분데스리가 

01:00 샬케 04 VS 헤르타 베를린

◆ 세리에A

01:00 피오렌티나 VS 우디네세

03:30 토리노 VS 스팔2013

03:30 사수올로 VS 제노아

03:30 삼프도리아 VS 나폴리

03:30 라치오 VS 프로시노네

03:30 키에보 VS 엠폴리

03:30 아탈란타 VS 칼리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