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1·2심서 모두 무죄

 바른미래당 김수민, 최연소 국회의원 이어 최연소 최고위원 올라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및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에서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김수민(32) 의원이 이번엔 최연소 최고위원에 올랐다.

  김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 만 39세 이하 청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 투표에서 63.23%의 찬성으로 전국청년위원장에 당선, 당연직 최고위원이 됐다.

  국민의당(바른미래당의 전신) 비례대표 출신인 김 의원은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배 민주자유당 의원의 딸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숙명여대 디자인 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만들어 대표이사를 지냈다. 과자 '허니버터칩' 포장지 디자인 제작에도 참여했다.
  국민의당에서 홍보위원장, 원내대변인, 박주선 공동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냈고, 바른정당과 통합한 후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20대 총선 직후에는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였으나 1·2심에서 모두 무죄 선고가 나왔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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