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그는 누구? 과거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장결희, 화제가 되는 이유는?/ 사진출처= 연합뉴스

 장결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그의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동한 장결희는 지난해 6월 30일 바르셀로나 B팀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재계약에 실패한 뒤 스페인 무대를 떠나야 했다.

장결희는 유럽 무대 잔류와 일본 J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한 끝에 지난해 5월부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 입단 테스트를 치른 뒤 '2+1년 계약'에 합의하고 입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장결희는 지난 시즌 팀의 1군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자 장결희는 계약을 일찍 마무리하고 K리그 팀 또는 J리그 팀을 목표로 협상을 펼치게 됐다.

4일 장결희의 최종 선택은 K리그1 포항이였다.

장결희는 6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훈련에 돌입한다. 단, 올 시즌 선수 이적시장은 이미 문을 닫았기 때문에 K리그1 출전은 내년부터 가능하며 그에 따라 등번호도 내년에 확정된다. 올해는 훈련과 구단 자체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장결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어디서든 뛰어야한다 화이팅!!", "이제 부터 더 열심히 해서 다시 최고가 되라.", "그리스 도전때도 느꼈지만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판단력과 행동력이 멋진 선수인듯하네요~ 국내부터 차근차근 다시 화이팅 하세요~", "K리그에서 모든것을 보여주길", "내년에 k리그에서 잘 성장해서 국가대표에 발탁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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