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가시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더불어 새 학기도 시작되어 많은 대학생이 삼삼오오 모여 모임을 갖기도 하며 길거리 다양한 먹거리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많은 식당이 존재하지만 어디에서 어떤 것을 먹을지 정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로 남아있는 가운데, 회식자리와 대학생들의 반가운 식사자리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대구 북구 맛집 ‘팔도실비집’이 눈길을 끈다. 

고성동 맛집으로도 알려진 팔도실비집은 80년대와 90년대를 아우르는 인테리어로 특정 연령대를 타깃 하지 않고 전 연령대가 삼삼오오 모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술집이자 실내 포차이다. 추억의 주물럭, 간장 닭발, 국물 닭발, 닭 볶음탕 등 거부감 없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을 주로 제공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류를 비롯해 닭발류, 별미류, 찌개류뿐 아니라 막걸리 안주, 맥주 안주 등 주류 별로 안주도 따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닭발류는 소주나 맥주 등 어떤 주류에도 잘 어울려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로 꼽힌다. 닭발은 근육의 양이 적고 연골 형태의 뼈로 이루어져 있어 오도독 씹히고 껍질은 콜라겐이나 엘라스틴과 같은 결합조직 단백질이 많아 쫀득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소주와 함께 먹기 좋은 오돌뼈와 대관령닭도리탕, 석쇠불고기, 돼지찌개, 오뎅탕 등과 함께 술은 물론 식사도 할 수 있어 누구나 찾기에 적합하며 이러한 다양한 메뉴에 차돌떡볶이, 스페셜 떡볶이, 영자통닭, 새우튀김 등심돈까스 등이 새로운 메뉴로 나와 맥주 안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요리들은 매장을 찾은 손님들도 많이 찾고 있지만 배달 서비스가 발달함과 동시에 배달도 가능해져 각 집에서 배달로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 침산동 맛집 팔도실비집 관계자는 “복고풍 인테리어로 젊은 세대는 물론 연령대가 있는 분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다양한 메뉴로 인해 식사와 음주 등 함께 해결할 수 있어 더욱 반응이 좋다”며, “다양한 메뉴들을 매장에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매장에서 모두 배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배달 주문도 많이 하는 상황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는 이미 대구 북구 술집으로써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이라 전했다. 

또한, 침산동 술집 팔도실비집은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메뉴를 원팩시스템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맹비도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등 여러 혜택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팔도실비집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맛집 선택 시 메뉴 구성과 가성비, 방문객의 후기, 매장 인테리어 등을 살펴본 뒤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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