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샤이니 종현 죽음 이후 계정 삭제한 전력 있어

 한서희, 인스타그램 돌연 삭제 ··· 심경 변화 있나?

한서희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 올린 엉덩이 피멍 사진과 현재 계정이 삭제돼 접속이 되지 않는 인스타그램 화면.

 

  YG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갑자기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을 입은 모습과 엉덩이에 커다랗게 피멍이 든 사진을 올렸고, 5일 뒤인 27일에는 '퇴원!'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끝으로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한서희는 지난해 12월에도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한 애도글을 남긴 뒤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또 무슨 커다란 심경의 변화가 있는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가장 마지막에 올린 사진이 의문의 피멍 사진이어서, 이번 SNS 폐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마초 흡입이 적발돼 연예계에서 퇴출된 한서희는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사건 등 여성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는 등 페미니스트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지난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실시한 2017년 '올해의인물' 설문조사에서 '올해의 문화사회분야 비호감 인물'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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