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충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정립종합사회복지관, 보문종합복지관 등에서 지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혈당 측정, 혈관상태(혈액순환 정도 및 탄력도) 측정 등 의료봉사활동과 계절별 질환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로 이뤄졌다. 의료봉사활동 중 심근경색증 발병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혈관상태 측정과 난청·이명검사도 호응이 좋은 편이다.

건강강좌는 지난 4월 뇌졸중과 당뇨, 고지혈증, 6월엔 열사병, 식중독, 자외선 차단법, 8월에는 쯔쯔가무시와 호흡기질환(감기와 독감), 족저근막염(등산 후유증) 등 시의성이 높은 주제로 구성돼 인기가 높다.

정소윤 대청병원장은 “지속적으로 지역민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병원 인근의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